솔로 2집으로 컴백한 김동완(29)이 KBS 2TV ‘스타 골든벨’에 출연해 멤버 에릭의 돌발 발언을 공개했다. 이날 녹화 중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신화의 열성팬이었으며 특히 에릭을 좋아했었다고 밝히자 김동완은 “가인씨가 요즘 인기가 많은 것 같다”며 “멤버 에릭도 가인씨가 귀엽다고 말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김동완은 사실 에릭이 처음에는 가인의 이름이 기억이 잘 안 난다며 “누구지?”라고 계속 묻다가 결국 내뱉은 말이 “그 류승범 닮은 애 있잖아!”라고 했던 에릭의 돌발 발언을 공개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동완은 또 과거에 있었던 자신의 굴욕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완은 “신화로 활동할 때 토니안의 집에 놀러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같이 탄 꼬마가 나를 쳐다봤다. 그래서 사인을 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꼬마는 정작 내가 신화 멤버인 줄은 모르고 내가 누른 24층을 보며 토니안의 앞집에 살아서 부럽다고 말하고 내려 당황스러웠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타 골든벨’ 안방마님 윤수영 아나운서는 함께 등산가고 싶은 출연자로 김동완을 뽑았다. 이에 김동완은 긍정의 웃음을 보이며 “TV에서 윤수영 아나운서를 본 어머니가 하회탈처럼 웃는 모습이 나와 닮았다고 했다”고 밝혔다. “며느리로도 윤수영 아나운서를 좋아하시냐”는 MC의 질문에 김동완은“엄마가 좋아하신다”며 호탕하게 웃어넘겨 녹화장 분위기를 묘하게 만들기도 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이 펼치는 신개념 게임 토크쇼 ‘스타 골든벨’은 24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