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멋진 총각들과의 삼각관계에 행복해요”
OSEN 기자
발행 2008.05.24 10: 19

탤런트 김원희(36)가 멋진 총각들과의 삼각관계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OCN TV무비 ‘과거를 묻지 마세요’에서 김원희를 사이에 두고 터프한 김승수와 훈남 박재정이 티격태격 사랑 싸움을 펼치는 것. 오는 24일부터는 김원희, 김승수, 박재정의 삼각 러브라인 본격화 되면서 이야기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예정이다. 박형사 역의 김승수는 선영(김원희 분)의 독특한 후각 능력으로 사건 해결에 도움을 받으면서 조심스레 그녀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게 된다. 그러던 중 자신에게는 신경질적인 선영이 유독 고급 와인바 사장인 다니엘(박재정 분)과는 다정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질투심을 느낀다. 앞으로 김승수는 박재정에 대한 질투심을 박재정의 신상 정보를 몰래 열람하고 뒷조사를 하는 등 엉뚱하고 유치한 행동으로 소심하게 풀어낼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박재정은 매너 있는 복수로 응수해 두 사람간의 밀고 당기는 치열한 신경전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희는 “연기이기는 하지만 두 총각들의 신경전에 기분이 좋았다”며 “결혼한 아줌마인데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보겠냐. 촬영 동안이라도 마음껏 기분을 즐길 테니 방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해 스태프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채널 OCN의 16부작 TV무비 ‘과거를 묻지 마세요’는 선영이 어느 날 갑자기 남성들의 체취를 통해 그들의 불미스런 과거를 볼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갖게 되면서 펼치는 수사일지를 그린 코믹 수사극이다. 선영이 독특한 후각 능력을 활용해 ‘남자들의 뒷조사’를 전문으로 하는 ‘신코 가정문제 연구소’를 개업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과거를 묻지 마세요’는 매주 토,일요일 낮 12시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온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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