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장첸과 통하는 부분 많다”
OSEN 기자
발행 2008.05.24 11: 17

지난 20일 칸 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오우삼 감독의 신작 ‘1949’ 제작발표회에 깜짝 등장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송혜교가 함께 주연을 맡은 장첸에 대해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OCN ‘연예뉴스 O’는 칸 국제 영화제 현지에서 송혜교를 비롯해 오우삼 감독과 상대배우 장첸을 만나 독점 TV인터뷰를 했다. 송혜교는 얼마 전 영화배우 장첸과 함께 오우삼의 신작 ‘1949’의 주연을 맡은 사실을 공개해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송혜교는 오우삼 감독의 요청에 따라 언론에 전혀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극비리에 프랑스 칸에 입국해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연예뉴스 O’와의 인터뷰에서 송혜교는 “오우삼 감독은 워낙 유명한 감독님이시고 장첸 씨는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배우라 함께 작품을 하게 된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너무 좋다”며 작품에 대한 높은 기대를 표시했다. 또 “장첸과는 올 3월에 처음 만났는데 식사도 하면서 얘기를 나눠보니 서로 잘 통하는 부분들이 많았다”며 “아직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아쉽지만 촬영이 시작될 때까지 시간이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에 장첸은 “내가 송혜교와 좀더 친해지기 위해 한국어를 배울까 고민하는 중이다”며 “송혜교처럼 아름다운 배우와 함께 작업을 한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방송에서는 송혜교와 오우삼 감독, 장첸의 화기애애하고 솔직한 인터뷰와 제작발표회 현장이 공개됐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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