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에서 박주영(23, 서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박주영의 에이전트는 "공식적으로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닛폰은 24일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가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박주영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영입 리스트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적료를 알아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영입 배경으로 스포츠닛폰은 "올 시즌 2승 2무 9패(승점 8점)로 최하위인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가 13경기에 단 10득점에 머물며 골 결정력이 부족, 스피드가 있는 박주영을 주목하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박주영 에이전트는 "처음 듣는 이야기다. 공식적인 접촉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런 제의가 있다면 구단이나 에이전트에 연락이 와야 하지만 제의를 전혀 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제프 유나이티드는 최근 잉글랜드 공격수 마이클 오웬(29)까지 영입하겠다고 나선 바 있어 박주영의 영입이 성사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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