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브롱크호르스트, "이천수, 자신의 모습 보여줄 것"
OSEN 기자
발행 2008.05.25 08: 21

[OSEN=더카윕(로테르담), 이건 특파원] 네덜란드 대표팀의 지오바니 반브롱크호르스트(32, 페예노르트)가 팀 동료인 이천수를 격려했다. 반브롱크호르스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로테르담의 더카윕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친선경기가 끝난 후 기자와 만났다. 이 자리서 그는 "이천수는 이번 시즌 부상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리그 적응을 위한 과정이라고 본다" 고 평가했다. 반브롱크호르스트는 "이천수는 능력이 있는 선수다. 훈련 때도 열심히 한다" 며 "다음 시즌에는 분명히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반브롱크호르스트는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공동 주최로 오는 6월 8일 새벽 막이 오르는 유로 2008에 대해 신중하지만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조별 리그에서 이탈리아 프랑스와 한 조다. 분명히 험난한 일정이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그들과 싸워 이길 자신이 있다" 고 밝혔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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