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페타지니(37)가 왼손 중지 스트레스 골절로 인해 25일 잠실 KIA전 선발 라인업서 제외되었다. LG의 한 구단 관계자는 "페타지니가 지난 24일 경기를 앞두고 내야 펑고를 받다가 타구를 왼손에 맞았다. 아프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고 그날 경기를 모두 마친 뒤 통증을 호소해 검진 결과 중지에 미세한 실금이 나 있었다. 일단 26일까지는 휴식을 취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관계자는 "27일 잠실 두산전 출장 여부는 그날 오전이 되서야 알 수 있을 듯 하다"라고 밝혔다. 페타지니는 올시즌 7경기서 3할7푼5리 7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chu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