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새 코너 투입에도 시청률 하락
OSEN 기자
발행 2008.05.26 08: 12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새 코너 '세상을 바꾸는 퀴즈'를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여전히 10%초반대에 머물렀다. 25일 방송된 '일밤'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11.5%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우리 결혼했어요'를 100분 특집으로 방송했을 당시 15.9%로 반짝 상승했던 '일밤'은 새 코너 '세상을 바꾸는 퀴즈' 투입 이후 또다시 기존 시청률로 돌아왔다. 그러나 새 코너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다. 이날 첫 방송된 ‘세상을 바꾸는 퀴즈’는 주부의 힘으로 세상을 바꾼다는 컨셉트 아래 고참 주부와 신참 주부 16명의 거침없고 솔직한 수다가 이어졌다. 또 조형기와 박준형이 청일점으로 참여해 주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꽁치과 고등어를 구별하는 문제, 진짜 악어백과 가짜를 구분하는 문제 등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풀어보고 이야기를 나눠 흥미를 더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세바퀴 재미있네요. 아줌마들 의외로 재밌고 MC들도 굿이에요. 앞으로 발전하길”, “여자들만 모아놓은 가정생활 퀴즈라는 컨셉트도 돋보였고 문제들도 아이디어가 새롭고 일단 출연진들의 분위기가 따뜻해서 너무 좋았어요. 이휘재, 박미선, 김구라 세 분의 MC조합도 새로웠고요. 특히 이경실, 선우용녀, 김지선씨 등 주부연예인들의 내공 있는 입담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토크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벌써 다음주가 기대됩니다“라며 긍정적인 시청소감을 남겼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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