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환 회장, AFC 사회공헌위원장 위촉
OSEN 기자
발행 2008.05.26 09: 49

곽정환 한국프로축구연맹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신설위원회인 '사회공헌위원회'(AFC Football For Disabled Persons & Social Responsibility Committee-장애인 축구와 사회공헌 위원회)의 초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모하메드 빈 함맘 AFC 회장은 지난 16일 사회공헌위원회를 신설하고 곽 회장을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위원장에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곽 회장의 위촉은 그 동안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수장으로서 K-리그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 40여 개국 유소년 축구지원사업 등 축구를 통해 평화운동을 전개해 온 이력이 크게 반영되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올 6월 수원에서 열리는 ‘2008 피스퀸컵 수원 국제여자축구대회’ 조직위원장이기도 한 곽정환 회장은 그동안 피스컵과 피스퀸컵 등 축구대회의 수익금으로 ‘피스드림 프로젝트’를 펼치며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구해 왔다. 지난해에는 피스컵에 참가했던 우승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 준우승팀 볼튼 원더러스(잉글랜드)가 각각 5만 달러씩 피스드림 사업에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UNHCR(유엔난민기구)의 900만 어린이 난민 돕기 '나인밀리언 캠페인' 스포츠 분야에 지원을 하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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