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영화 위해서 ‘김은주’에서 ‘고준희’로 이름 바꿔”
OSEN 기자
발행 2008.05.26 17: 05

배우 고준희(23)가 영화 ‘걸스카우트’를 위해 이름을 바꾼 사연을 털어놨다. 고준희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롯데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걸스카우트’의 시사회에서 그 동안은 김은주로 활동을 하다가 고준희로 이름을 바꾼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고준희는 이전에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서 고준희 역할을 맡은 바 있다. 고준희는 “데뷔 때부터 이름을 바꿀 생각이 있었는데 기회가 되지 않아서 본명으로 활동을 하게 됐다. 이번에 영화를 찍으면서 특별히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으로 영화를 하는 것이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고준희라고 이름을 바꾸고 다시 활동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나문희, 김선아, 이경실 등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연기한 소감에 대해서는 “같이 작업을 하게 돼 행복했고 많이 배웠다. 일일이 말 할 수 없을 만큼 선배님들이 너무 많이 챙겨주셨다”고 말했다. 영화 ‘걸스카우트’(김상만 감독, 보경사 제작)는 곗돈을 떼인 봉촌 3동 4명의 여인들이 직접 곗돈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 활극이다. 나문희, 김선아, 고준희, 이경실이 출연한다. 6월 5일 개봉. crystal@osen.co.kr 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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