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명 컴백작 ‘오포졸’, 6월 2일 방영 결정
OSEN 기자
발행 2008.05.26 18: 26

‘시트콤의 대가’ 오지명의 8년만의 컴백작으로 알려진 OBS 일일퓨전사극시트콤 ‘오포졸’이 6월 2일로 방영날짜가 잡혔다.
'오포졸'은 오지명과 함께 ‘유머1번지’ ‘개그콘서트’의 작가로 건강한 웃음을 창조해 온 장덕균 작가가 ‘오박사네 사람들’이후 15년 만에 의기투합하여 제작한 퓨전사극시트콤. 조선시대 관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해프닝을 우리 시대에 대한 풍자와 해학을 곁들여 그린다.
장덕균 작가는 “1993년 오지명과 ‘오박사네 사람들’로 대한민국에 시트콤이라는 장르를 처음으로 알렸는데 15년이 지난 지금 시트콤 위기설까지 돌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대한민국 시트콤 역사를 다시 쓰기 위해 오지명 선생과 의기투합하게 됐다”고 작품의 기획의도를 전했다.
오지명 이외에도 양택조, 이한위, 권용운, 조은숙, 유혜정 그리고 개그맨 김병만, 강유미 등이 출연하며, 내달 1일 ‘오포졸’의 녹화장인 상암 DMS 1층 스튜디오에서 제작발표회를 갖는다.
오포졸의 한 관계자는 “오지명과 같은 연기력이 검증된 실력파 배우들의 농익은 연기와 신인연기자들의 신선한 매력이 안방극장에 색다른 웃음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확신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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