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현재 79클럽 와해 상태”
OSEN 기자
발행 2008.05.27 08: 01

탤런트 이지훈이 연예계 대표 사모임인 ‘79클럽’이 현재 와해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이지훈은 27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해 남자 친구가 생기면 연락이 뜸해지는 여자 멤버들 때문에 ‘79클럽’이 와해됐다고 토로했다. 이효리, 강타, 이지훈, 신혜성, 이기찬, 박경림, 이수영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스타들이 모여 있는 79클럽은 이름 그대로 1979년생 스타들이 모여 만든 친목 모임이다. 그러나 각자의 바쁜 스케줄과 박경림의 결혼, 강타의 군 입대 등으로 현재 모임은 해체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여기에 이지훈이 밝힌 79클럽 와해의 또 다른 원인은 다름 아닌 이효리. “멤버들의 문제점으로 활동이 활발하지 못했다”고 밝힌 이지훈은 “여자 멤버들의 활발한 활동이 절실히 필요했는데 모임에 잘 나오다가도 어느 순간 갑자기 연락이 끊기면서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에 보면 꼭 남자 친구가 생겨서 연락이 없었던 것이더라. 한참 지나 또 연락이 오기 시작하면 그땐 남자친구와 헤어진 거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드문드문 활동한 대표 장본인으로 이효리를 꼽으며 “가장 기복이 심한 멤버”였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바쁜 스케줄 탓에 모임에 소홀했던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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