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투-이브라히모비치 맞교환 추진
OSEN 기자
발행 2008.05.27 09: 09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사무엘 에투(27)와 인터 밀란의 주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7)가 유니폼을 바꿔 입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의 '디아리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에투-이브라히모비치 맞교환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맞교환의 추진은 바르셀로나의 의지로 시작됐다. 에투를 내보내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르셀로나는 대체 스트라이커로 인터 밀란의 이브라히모비치를 낙점했다. 여기에 인터 밀란도 뛰어난 기량에도 불구하고 기복이 심한 이브라히모비치보다는 에투에 매력을 느끼고 있어 양 팀의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변수도 있다. 바로 첼시의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록바의 향방이다. 인터 밀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조세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이 유력한 상황에서 드록바가 인터 밀란에 입성할 경우 이 트레이드는 자연스럽게 무산될 전망이다. stylelomo@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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