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결말은 역시 해피엔딩?
OSEN 기자
발행 2008.05.27 10: 18

SBS 월화드라마 ‘사랑해’(극본 정현정, 연출 이창한 성도준)가 27일 16회 마지막 방송에서 세 커플 모두가 화해하고 사랑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지난 4월 7일 첫 방송된 ‘사랑해’는 철수(안재욱)와 영희(서지혜) 커플, 병호(환희 분)와 또 다른 영희(박혜영 분) 커플, 그리고 3년차 부부인 민호(공형진 분)와 진희 (조미령 분)커플의 좌충우돌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왔다. 혼전임신을 했지만 서로의 집안에서 인정하지 않던 철수(안재욱 분)와 영희(서지혜 분) 커플은 결국 슬기롭게 해결하고, 병호(환희 분)와 또 다른 영희(박혜영 분) 커플 역시 병호의 진심을 알게되며 화해한다. 3년차 부부인 민호(공형진 분) 진희(조미령 분) 커플 또한 아기를 가지며 행복한 결말을 맞을 예정이다. 사전제로 제작된 ‘사랑해’는 이처럼 우연찮게 결혼하게 되는 커플과 이미 결혼한 커플이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들을 현실감있게 그려냈다. 이창한 감독과 성도준, 배희영 PD, 그리고 윤기원, 정다빈, 노현희, 박노식 등 많은 연기자들의 카메오 출연 또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다음 주부터는‘사랑해’ 후속으로 김태우와 김사랑이 주연을 맡고 가수 아이비가 출연하는 4부작 특집드라마 ‘도쿄, 여우비’가 방영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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