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탤런트 김유정(9)이 영화 ‘추격자’ 식구들이 소속된 심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틀었다. 김유정 양은 영화 ‘추격자’에서 서영희의 딸로 출연, 실종된 엄마 미진을 김윤석과 함께 찾아 나서며 엄마를 잃은 아이의 아픔과 슬픔을 잘 소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서는 엄정화와 함께 연기하며 아역 배우계의 지존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유정 양이 그 동안 여러 영화를 통해 맺어진 배우들과의 인연으로 인해 소속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1999년생인 김유정 양은 ‘추격자’와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외에도 ‘친절한 금자씨’ ‘각설탕’ ‘황진이’ ‘서울이 보이냐’ 등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 ‘인생이여 고마워요’ ‘뉴하트’ 에 출연, 웬만한 중견 연기자들 보다 화려한 필모그라피를 가지고 있다. 현재 김유정 양은 KBS 2TV ‘강적들’과 SBS TV ‘일지매’에서 어린 나이 답지 않은 훌륭한 연기로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중이다. 한편 김유정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에는 영화배우 김윤석과 문소리를 비롯해 엄정화, 엄태웅 남매와 서영희, 임정은 등이 소속되어 있다. ricky337@osen.co.kr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