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피스퀸컵 수원 국제여자축구대회'를 스포츠용품기업 ㈜ 에레아코리아가 후원한다. 피스퀸컵 조직위원회는 27일 신문로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에레아코리아 (대표이사 이의수) 와 용품후원계약을 체결하며 2008 피스퀸컵 수원 국제여자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확약했다. 에레아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토탈 스포츠 브랜드로 축구, 배구, 럭비, 육상 등 다양한 스포츠의 유니폼뿐만 아니라 레저웨어 각종 액세서리를 생산하고 있다. 이동국이 몸담았던 프리미어리그의 미들스브러를 후원하고 있는 에레아는 지난 2007년부터 여자축구연맹을 공식후원하며 여자축구종목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에레아 코리아의 김영택 부사장은 "세계 평화를 위한 이번 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여자축구에 공헌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8 피스퀸컵 수원'은 FIFA 랭킹 1위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4위), 캐나다(9위), 호주(12위), 이탈리아(13위), 뉴질랜드(23위), 한국(25위), 아르헨티나(29위) 등 세계 정상급 8개 팀의 참가하게 된다. 대회의 공식 후원 업체인 에레아는 대회 기간 동안 유니폼, 트레이닝 복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수원종합운동장 두 곳에서 열리는 2008 피스퀸컵은 오는 6월 1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1일까지 8일 간 열띤 경기를 치르게 된다. 특히 13일 저녁으로 예정된 전야제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성'을 무대로 한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패션쇼와 더불어 인기연예인들의 축하공연과 불꽃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