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철, ‘내여자’ 주인공으로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8.05.27 13: 28

탤런트 박정철(32)이 MBC TV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내여자(이희우 선경희 극본, 이관희 연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박정철은 최근 종영한 tvN ‘쩐의 전쟁’에서 거친 언어를 구사하는 사채업자로 열연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드라마 '내여자'에서는 조선업의 대부 역할을 맡아 평소 귀공자 이미지에서의 변신을 시도할 계획이다. ‘내여자’는 1980년대 당시 최고 시청률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종점'을 현대 상황에 맞게 풀어낸 작품으로, 세 젊은이의 애정과 야망,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박정철은 미국 M&A과정을 이수한 수재로 명석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박정철은 “‘정조8일’과 ‘쩐의 전쟁’ 두 작품을 하면서 내 안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작품은 과거 인기를 얻었던 ‘종점’이라는 작품으로 박근형 선생님이 연기하신 역이라고 알고 있다. 그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작품인 만큼 더욱더 신중히 작품 결정을 내렸다. 드라마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MBC TV 주말 특별 기획드라마 ‘내여자’는 ‘달콤한 인생’의 후속으로 오는 7월 26일 방송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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