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탤런트 김진(35)이 제 2의 좌회전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KBS JOY 채널에서 방송 중인 ‘미남들의 포차’에 가수 자두와 함께 출연한 김진은 그 동안의 공백을 묻는 MC의 질문에 “주변 사람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제 2의 좌회전을 만들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주변에서 제 2의 좌회전을 만들라고 자꾸 돈을 대준다”고 재치 있게 대답한 김진은 절대로 자신이 직접 가수로 나서는 것은 아니라고 강하게 부정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김진은 “박진영이 노을, 비, 별, 원더걸스, 원투를 키워냈듯이 나도 제2의 좌회전인 ‘교차로’ ‘비보호’ ‘일방통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룹 이름에 대해서는 “한글로 들으면 웃기지만 영어로 하면 예쁜 이름이다. ‘One way’를 보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진과 ‘커피 한 잔’으로 컴백한 자두가 출연한 ‘미남들의 포차’는 28일 밤 12시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KBS N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