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빅뱅 멤버 중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한 태양(20)이 빅뱅 앨범 발표 때보다 빠른 반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발매한 태양의 앨범은 이틀 만에 한터차트 일간, 주간판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4일 만에 월간 판매 5위로 단숨에 올라섰다. 앨범 판매량은 현재 한터 차트 기준으로 1만 5천 여장을 기록하고 있다. 음원 판매 순위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도시락, 쥬크온, 엠넷, 뮤즈 등에서 타이틀곡 ‘나만 바라봐’가 이미 10위권 안에 안착했다. 그 뿐만 아니라 각종 온라인 차트 상위권에 빠르게 상승하며 상위권에 진입, 같은 날에 새 노래를 발표한 원더걸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태양이 아직 첫 방송을 시작하기도 전인데 이와 같은 반응을 얻으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기존 빅뱅 팬들의 반응도 있겠지만 특히 태양의 경우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 돼 있어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태양은 전문성 짙은 음악을 선보임과 동시에 남성다우면서도 거칠고 강력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고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춤 실력을 갖추고 있어 평단과 음악 팬들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태양은 유승준, 세븐, 비의 뒤를 이을 차세대 남자 솔로 가수로 평가 받고 있다. 태양은 31일 MBC ‘쇼!음악 중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