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오광록, “걸음걸이도 차차차 스텝 같대요”
OSEN 기자
발행 2008.05.28 08: 52

KBS 2TV 월화드라마 ‘강적들(강은경 극본, 한준서 연출)’에 출연중인 ‘폼생폼사 춤 선생’ 오광록(46)이 차차차 스텝에 푹 빠졌다. 극중 사교댄서 차광수 역을 맡은 오광록은 이번 역할을 위해 촬영 전부터 전문 댄서로부터 매일 5시간이 넘는 댄스교습을 받는 등 프로 댄서 못지 않은 화려한 춤사위로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촬영장에서 오광록 씨는 대기시간에도 춤 연습을 하면서 대본을 볼 정도로 열정적이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차광수 역할에 임해줘 늘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감탄시킨다. 특히 처음으로 춤 추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너무 능숙한 춤 솜씨를 선보여 역시 오광록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라고 전했다. 또 극중 ‘코믹 삼부자’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오광록-임현식-김시후에 대해 “오광록씨와 임현식씨의 애드리브에 촬영장은 한시도 웃음이 떠날 날이 없다. 세 사람은 촬영장에서도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광록은 “배역을 위해 새로운 춤을 배우게 되어서 정말 좋다. 음악에 맞춰서 몸을 움직이다 보니 너무 즐겁고 몸도 더욱 건강해진 것 같다. 또 실감나는 댄스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연습을 하다 보니 평소 행동에도 춤이 배어나오나 보다. 가끔 주위에서 걸음걸이가 차차차 스텝 같다고 한다. 항상 즐겁게 최선을 다해서 ‘강적들’ 촬영하고 있으니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광록은 인간미 넘치는 촌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MBC TV ‘태왕사신기’ 프로모션을 위해 오는 30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배용준, 이지아, 문소리 등 드라마 출연진들과 함께 6월 1일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5천 3백여 명의 일본팬들을 만날 오광록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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