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퇴마 다큐멘터리 '엑소시스트' 28일 첫 선
OSEN 기자
발행 2008.05.28 09: 20

국내 최초 퇴마 다큐멘터리가 선을 보인다. 28일 첫 방송될 tvN 심령솔루션 ‘엑소시스트’가 바로 그 것. ‘엑소시스트’는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미스터리들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으로 실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실제로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밀착 취재하고, 퇴마사, 최면심리학자 등 각 분야 전문 엑소시스트를 투입, 실질적인 치유방안을 제시하고 해결해가는 전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계자에 의하면 “이는 그 동안 의학이나 경제적 지원으로 가시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 온 솔루션 프로그램들과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C에는 영화‘강원도의 힘’, ‘봄날은 간다’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겸 프로듀서 백종학이 발탁됐다. 처음으로 MC에 도전하는 백종학은 사례자의 집을 퇴마사와 함께 찾아나서는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그는 “미신 따위로 치부 당하기도 쉽겠지만 이러한 문제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고통 받는 사람들을 직접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엑소시스트’는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자정 tvN에서 전파를 탄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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