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준 신임 LG 감독, 월척 낚고 "예감 좋네"
OSEN 기자
발행 2008.05.28 09: 36

창원 LG의 신임 사령탑 강을준(42) 감독이 알몸 미팅에 이어 두 번째 단합 이벤트를 개최했다.
창원 LG는 지난 26일 감독을 비롯해 코치 및 선수단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낚시터에서 단합과 친목을 위한 낚시대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낚시대회에서 강을준 감독은 약 40cm에 달하는 월척(붕어)을 낚았는데 강 감독은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에 상서로운 조짐인 듯하다. 열심히 준비하여 이번 시즌에 코트에서도 돌풍의 월척을 낚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 4월 11일 창원 LG의 5대 감독으로 취임한 강을준 감독은 선수단 상견례 때부터 격식을 파괴하고 축구경기, 목욕탕 알몸 미팅 등의 이벤트를 열어 선수들과 스킨십을 강화하고 단합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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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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