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존스 무릎 수술, 최대 6주 결장
OSEN 기자
발행 2008.05.28 09: 37

[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LA 다저스의 주전 중견수 앤드루 존스(31)가 한 달 반 가량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존스는 28일(한국시간) 오른 무릎에 수술을 받아 4∼6주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현재 존스는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라 있다. 지난 겨울 2년 3620만 달러에 애틀랜타를 떠나 다저스에 입단한 존스는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타율 1할6푼5리에 2홈런 7타점으로 기대에 크게 못미쳤다. 시간이 흘러도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없자 존스와 다저스는 시즌 내내 신경을 건드린 무릎 통증이 원인이라고 판단하고 수술을 결정한 것이다. 조 토리 다저스 감독은 "고칠 부분을 고쳤다고 들었다. 존스는 하루 이틀 뒤 재활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0일짜리 DL에 올라 있는 우완 제이슨 슈미트는 싱글A 재활등판서 3⅓이닝 동안 공 45개를 던지며 재기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슈미트는 3안타로 3실점(2자책)했지만 삼진도 3개를 빼앗으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90마일 초반대였다. 슈미트는 다음 등판서 투구수를 6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workhors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