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체설이 불거진 혼성 그룹 거북이가 해체를 논의하지 않았다며 故 터틀맨 임성훈의 유작 앨범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북이의 두 여성 멤버 금비와 지이는 터틀맨 임성훈이 사망 직전 작업해 놓은 유작 2곡을 작업해 선보인다. 거북이 소속사 측의 한 관계자는 28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이, 금비가 임성훈이 작업해 놓은 2곡을 불러 유작 앨범을 발표한다. 추후 거북이로서의 활동을 어떻게 할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현재 금비, 지이는 노래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거북이 해체에 대해 논할 단계가 아닌 것 같다. 여전히 금비, 지이는 서로 얼굴만 보면 울고 그런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무슨 해체 논의를 하겠냐. 또 앞으로 어떻게 활동할지도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 못했다. 아직 그런 말을 하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북이의 리더 임성훈은 지난 4월2일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터틀맨의 유작 앨범은 이르면 다음달께 공개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