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4년간 32억원에 대표팀 공식 후원
OSEN 기자
발행 2008.05.28 13: 27

하이트 맥주가 대한축구협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1위의 주류전문기업 하이트 맥주는 28일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메이필드 호텔에서 대한축구협회와 공식 후원 계약 조인식 행사를 가졌다. 4년간 총 32억 원을 지원하기로 한 하이트 맥주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축구 대표팀 공식후원사로서 A매치 경기장 A보드 사용권과 로고 및 명칭 사용권, 대표선수 3인 이상의 집합사진을 홍보물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 등을 갖게 된다. 지난 1994년과 1995년에 국내 프로축구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축구와 인연을 맺은 하이트맥주는 1995년 당시 대표 선수였던 홍명보 코치와 2005년 국내 1호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을 CF모델로 내세울 정도로 축구와 인연이 깊다. 특히 박지성을 모델로 썼던 2006년에 하이트맥주는 시장점유율 60%를 단숨에 돌파하기도 했다. 하이트맥주 김지현 사장은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예선 및 본선에서 한국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한국 축구발전에 기여하고자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는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 주장 김남일과 하이트맥주 CF모델로 활동한 바 있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참석했다. 7rhdwn@osen.co.kr 김남일, 허정무 감독, 김재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지현 HITE 대표이사, 박지성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민경훈 기자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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