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아트컴퍼니, “아시아 최고의 공연 선보이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5.28 16: 18

SM 아트컴퍼니(표인봉, 정창환 대표)는 28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공연, 뮤지컬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의 출발을 알리는 출범식을 가졌다. SM 아트컴퍼니는 SM 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로 향후 아시아 최고의 공연, 뮤지컬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설립됐다. 출범식에 참석한 표인봉 대표는 “SM이 갖고 있는 최고의 아티스트와 아시아 네트워크, SM 아트컴퍼니가 소유한 체계적인 공연 제작 시스템의 결합은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는 SM 아트컴퍼니를 아시아 최고의 공연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문화 사업에 있어 기존에 발전된 문화는 더욱 발전시키고, 아직 개발되지 않은 블루 오션 분야는 개척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회장은 “문화 공연 전문 프로듀서인 표인봉 대표이사의 컬쳐 테크놀로지(CT)를 기반으로 한 아시아 최고의 문화 공연을 창출하는 공연 제작사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SM 아트컴퍼니 출범식에는 첫 작품이 될 뮤지컬 ‘제나두(XANADU)’의 제작발표회도 함께 진행됐으며 주연을 맡은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강인 등 출연자들이 참석했다. ‘제나두’에서 소니 역으로 캐스팅 된 강인은 “몇 만 명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떨리지 않는데 신인 뮤지컬 배우로 인사 드리는 이 자리는 너무 떨린다”며 “멋진 선배들과 함께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열심히 연습해서 작품으로 인정받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인과 함께 소니 역에 발탁된 김희철은 “실력이 출중하신 선배들과 한 작품을 하게 돼 너무 설렌다”며 “강인과 함께 뮤지컬의 연령층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에서 멜레포네 역을 맡은 홍지민은 “6개월 동안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신인으로 활동했다. 뮤지컬을 시작하려는 지금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이며, 프로듀서을 맡은 표인봉 씨의 능력을 믿는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SM 아트컴퍼니는 공연과 문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Life Style 엔터테인먼트를 제시함과 동시에 진화된 한류(韓流) 공연을 수출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며, 뮤지컬 ‘제나두’는 9월 9일부터 두산 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또한 10월에는 70~80년대 클럽 문화를 주도했던 디스코 음악에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을 새롭게 각색한 클럽 뮤지컬 ‘더 동키쇼’를 공연할 계획이다. 2009년에는 자체 창작 뮤지컬 ‘SM 파티’를 기획 중에 있다. ricky337@osen.co.kr 황세준 기자 storkjoon@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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