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목 근육통 불구하고 파워댄스
OSEN 기자
발행 2008.05.28 16: 57

가수 길건(29)이 ‘태양의 여신’으로 돌아왔다. 금빛 바디 페인팅을 한 앨범 재킷으로 화제를 모은 길건은 28일 오후 서울 홍익대 인근의 한 클럽에서 3집 앨범 ‘라이트 오브 더 월드’ 쇼케이스를 가졌다. 타이틀곡 ‘태양의 나라’로 쇼케이스를 시작한 길건은 지난 앨범 보다 한 결 더 건강해진 모습이었다. 길건은 안무 연습을 하느라 목 근육통으로 고생을 했고 아직 다 낫지 않은 상태에서 무대 위에 섰다. 길건은 “어제 밤만 해도 목이 아파 잠을 자지 못할 정도 였다. 하지만 지금은 목이 아픈 게 안 느껴질 정도다. 그 만큼 지금 무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동안 길건은 부족한 부분을 많이 연습하면서 지냈다고 했다. 아직 보컬이 부족하지만 보컬 부분을 많이 채우려 연습을 많이 했다. 좋은 노래가 나오면 좋겠다 싶어 자신과 맞는 곡을 찾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태양의 나라’는 최근 트렌드인 일레트로닉을 벗어나 정글 리듬을 기본으로 한 노래다. 그 노래 속에 길건 만의 파워댄스를 가미했다. 길건은 “누군가 인터넷에 ‘파워댄스’를 검색해 봤더니 내 이름 밖에 안 나온다고 하더라. 그 말에 무척 힘을 얻었다. 우리나라에서 ‘파워댄스’하면 길건 밖에 할 수 없다는 인식이 박힐 수 있도록 가장 나와 잘 어울리는 파워댄스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길건은 새 노래를 공개하기 전부터 전신을 금빛으로 물들인 바디 페인팅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그녀는 “앨범 콘셉트가 태양이고 태양하면 붉은 색, 골드 다 생각나는데 사장님이 황금 바디 페인팅을 제안했다. 나도 쇼킹 했고 반응 좋아서 너무 좋다”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happy@osen.co.kr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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