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신인들에게 연기 지도 자청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8.05.28 17: 47

영화 '고死'에 출연 중인 연기자 이범수(38)가 촬영 현장에서 신인연기자들에게 연기지도를 자청하고 나섰다. '고死'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호러,스릴러 영화로 이범수는 학교 내 최고 인기 선생님 창욱 역을 맡았다. '고死'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이범수 외에 남규리, 윤정희, 김범 등이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며 이외에 학생 역으로 약 30명의 배우들이 함께 출연 중이다. 그 중에는 실제 고등학생을 비롯해 연기 경험이 거의 없는 신인 배우들도 여러명 포함돼 있다. 이에 이범수는 촬영 현장에서 하루 한 시간씩 짬을 내 이들에게 연기를 지도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범수는 “극 중 선생님으로 출연하다 보니 함께 출연하는 신인 배우들이 정말 내 학생처럼 느껴진다”며 “그들에게 나와 함께 한 영화 '고死'가 앞으로의 연기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경험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이범수는 최근 KBS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하정우, 김동완, 황인영, 김강우 등에게 연기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2008년을 사로잡을 단 하나의 호러+스릴러 '고死'는 14일 크랭크인 해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현재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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