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함맘 회장, 6월 피스퀸컵 때 내한
OSEN 기자
발행 2008.05.28 19: 01

아시아축구연맹(AFC) 모하메드 빈 함맘 회장이 한국을 방문한다. 28일 피스퀸컵 조직위원회는 함맘 회장이 오는 6월 13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방한은 'AFC 장애인 및 사회공헌 위원회' (Disabled Persons & Social Responsibility Committee) 의 위원장으로 선출된 곽정환 피스퀸컵 조직위원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함맘 회장은 피스퀸컵 전야제 (6월 13일 오후 7시 30분, 수원시 화성 연무대) 및 개막전 (6월 14일 오후 5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 에 참석하게 되며 15일 오전 9시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선문 대학교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갖게 된다. 함맘 회장은 방한 목적에 대해 " 지난 2월 곽정환 위원장으로부터 피스드림 사업에 대한 역사와 비전을 듣고 이에 깊이 감명받아 AFC의 사회공헌 부문의 강화를 추진하게 되었다. 그 적임자가 곽정환 위원장이라고 판단되어 위원회 구성과 그 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제안하였고 이를 곽정환 위원장이 흔쾌히 수락하였다. 피스드림 사업의 모태라 할 수 있는 피스퀸컵 대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직접 방한하게 되었다"고 조직위 관계자는 전했다. 오는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수원 월드컵 경기장과 수원 종합 운동장에서 열리게 되는 2008 피스퀸컵 수원은 8개 팀이 A, B 조로 나뉘어 풀 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 팀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우승팀과 준 우승팀에게는 각각 20만 달러(약 2 억 원), 5만 달러(약 5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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