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요즘 사랑을 배우고 있는 과정이다"
OSEN 기자
발행 2008.05.28 19: 31

배우 강성진(37)이 “요즘 정말 사랑을 배우고 있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강성진은 2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그녀는 예뻤다’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극중에서 맡은 인물처럼 실제 한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할 수 있는지 질문이 주어졌다. 강성진은 “사랑을 하게 되면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다”며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면 요즘 정말 사랑을 배우고 있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말 사랑하는 여자와 5년 동안 연애를 하고 결혼에 골인을 했다”며 “연애를 오래하다 보면 100km로 사랑을 하다가 가끔은 주유소도 휴게소도 들리는데 그럴만하니까 제 아이가 태어났다”고 말을 이었다. 덧붙여 “아이가 태어나니까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이 이성적인 것으로 설명이 안 되는 또 다른 무엇이 있다”며 “제가 요즘에 그런 것을 공부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실제로 모든 것을 헌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예뻤다’(최익환 감독, DNA프로덕션 제작)는 세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는 세 가지 방식을 다룬다. 바람둥이 로맨티스트 순정파의 캐릭터로 김수로 강성진 김진수가 출연한다. 그들의 사랑을 받는 그녀로 박예진이 나섰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애니그래픽스 무비로 6월 12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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