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 일단은 유리한 고지…수목극 경쟁 흥미진진
OSEN 기자
발행 2008.05.29 07: 07

SBS TV ‘일지매’가 수목드라마 경쟁에서 일단은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하지만 결코 안심할 상황은 아닌 듯하다. 갈수록 치열해질 양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8일 KBS 2TV ‘태양의 여자’까지 첫 방송 되면서 수목드라마 시장의 새 경쟁구도가 제대로 갖춰졌다. 일단은 ‘일지매’-‘스포트라이트’-‘태양의 여자’ 순으로 모양이 잡혔다. ‘일지매’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7.1%, ‘스포트라이트’가 13.2%, ‘태양의 여자’가 7.6%를 기록했다. 이날의 기록만 보면 ‘일지매’의 우위로 구도가 잡히는 듯하다. 하지만 지난주와의 추이는 다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일지매’는 지난 주에 비해 약간 하락했고 ‘스포트라이트’는 상당폭 상승했다. 지난 22일, ‘일지매’는 17.7%, ‘스포트라이트’는 11.2%였다. ‘태양의 여자’는 첫 방송인 탓에 ‘아빠 셋 엄마 하나’의 마지막 시청률 8.3%를 채우지 못했다. 한편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는 ‘일지매’를 19.0%, ‘스포트라이트’를 12.9%, ‘태양의 여자’를 6.8%로 각각 집계해 두 회사 사이의 기록에 상당폭 차이를 보였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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