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종횡무진하고 있는 박해미가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8살 연하 남편, 아들과 함께 방문했다. 29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박해미는 녹화 내내 아빠와 함께 끝까지 녹화장을 지킨 아들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다 “아들은 나를 최고라고 생각한다. 특히 노래에 관해서는 더 그렇다”고 입을 열었다. 박해미 아들은 어느 날은 학교에서 “영국의 유명한 오페라 가수 폴 포츠에 관한 감상을 써오라”라는 과제를 받았다. 아들은 “노래는 우리 엄마가 최곤데...”라는 생각에 아빠한테 “폴포츠가 노래를 잘 하냐, 엄마가 더 잘 하냐”고 묻기까지 했다. 박해미는 “우리 아들은 당연히 엄마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인정을 안 해주니 속상했던 것”이라고 말해 아들의 절대적인 믿음을 자랑했다. 또 박해미는 아들이 보는 사람마다 “나 누군지 알아요? 박해미 아들이에요”라고 말하고 다닌다고 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아들이 참 똑똑하다”는 MC들의 칭찬에 박해미는 “똑똑한 게 아니에요. 이상한 거지”라고 응수해 다시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