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30일부터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주말 3연전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30일은 '영남대학교의 날'로 정해 대구 최고의 명문 사학인 영남대 재학생 및 교직원 3500여 명이 단체 관람하며 경기 전 영남대 응원단인 '천마응원단'이 야구장에서 멋진 공연을 펼친다. 애국가는 성악과 재학생 4명이 부를 예정이며 시구는 영남대학교 우동기 총장이 한다. 31일 '법질서 바로세우기의 날'은 법질서 관련 가두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범죄예방위원 가족 및 초·중학생 650명이 단체관람할 예정. 이날 시구는 대구지검 김종인 지검장이 맡을 예정이며 민병오 범죄예방 대구경북협의회 회장이 시타에 나선다. 6월 1일에는 지난 26일 제63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대구고의 우승 축하행사가 마련된다. 경기 전 삼성 라이온즈 김응룡 사장이 우낙현 대구고등학교 교장에게 500만 원상당의 야구용품과 꽃다발을, 대구고 출신 삼성 라이온즈 4번 타자 박석민(23)이 박태호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대구고 전교생이 무료 초청돼 모교의 우승을 축하하고 연고팀인 삼성라이온즈를 응원한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