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달인’으로 인기 급상승한 개그맨 김병만(33)이 CF모델로도 주가가 급상승했다. 김병만은 현재 전자제품, 에버랜드, 에쓰오일 등 총 5개의 CF에 모델로 등장하고 있다. 김병만 소속사 한 관계자는 “CF 두개를 더 계약할 예쩡이다. 계속해서 문의가 들어오고 있지만 바쁜 스케줄로 찍을 시간이 없어 거절할 정도다”며 CF 달인으로 우뚝 선 김병만의 행복한 고민을 털어놨다. 실제로 김병만은 일주일 내내 쉬지 못하고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달인’ 아이디어 회의는 물론, MBC GAME의 ‘김병만의 하면된다’, OBS ‘오포졸’, MBC 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들’, etn ‘조혜련 김병만의 투갑스’, SBS ‘접속 무비월드’ 등에 고정 출연하며 개그맨으로서, MC로서, 연기자로서 활약 중이다. 소속 관계자는 “하루에 잠을 3~4시간 밖에 못 잘 정도로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병만은 오랜 무명 세월을 견뎌냈다. 7년 동안 ‘개그콘서트’만 하던 김병만이 ‘달인’을 통해 뻔뻔하고 위선적인 캐릭터를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며 장수 인기 코너로 자리매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달인’ 인기에 힘 입은 김병만은 쇄도하는 CF, 게스트, 출연 섭외를 다 소화하지 못할 만큼 바쁘지만 엔터테인먼트를 직접 운영하며 사업가로서도 활약 중이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