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들이 쓰촨성 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중국인들을 돕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29일 서울 삼성동의 한 스튜디오 앞에는 많은 스타들의 조심스러운 발걸음이 이어졌다. 모두 다 한 마음으로 중국 지진 피해자 돕기 프로젝트인 ‘아이 러브 아시아(I Love Asia)’의 녹음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 녹음 스튜디오에는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한 홍콩 배우 성룡을 비롯해 음반 프로듀싱을 맡은 박진영 원더걸스 김동완 샤이니 간미연 배틀 호란 채연 클론 알렉스 브라운아이드걸스 전혜빈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스포츠 스타 김연아와 김아중 유승호 박용하 한혜진 등도 스튜디오를 찾아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했다. 스튜디오에는 평소 대형 콘서트에 가야만 볼 수 있는 많은 스타들이 모였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말을 아끼며 진심으로 중국인들이 지진으로 입은 피해를 안타까워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좋은 뜻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여느 시끌벅적한 홍보성 행사와는 달리 차분하고 조용히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노래의 제목은 ‘I Love Asia(가제)’로 박진영이 슬픔에 빠진 중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직접 작사, 작곡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얻는 수익금 전액은 중국 대지진 참사 희생자 및 피해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