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연아' 윤예지, 오서 코치 지도 받으러 출국
OSEN 기자
발행 2008.05.29 15: 25

'리틀 연아' 윤예지(14, 과천중)가 한층 성숙된 피겨 연기를 위해 캐나다 토론토로 간다. 윤예지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29일 "최근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는 윤예지가 김연아의 전담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와 안무가 데이빗 윌슨으로부터 집중적인 지도를 받기 위해 29일 밤 캐나다 토론토로 전지훈련을 떠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2008 트리글라프 트로피 대회 노비스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김연아의 대를 이을 재목으로 인정 받은 윤예지는 최근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8 아이스쇼에서 특별초청선수로 참가, 국내 팬들에게 한층 성숙된 연기를 선보였다. 당시 페스타 온 아이스서 총연출을 맡았던 오서 코치는 "아이스쇼에서 윤예지가 보여준 연기력에 깜짝 놀랐다. 뛰어난 유연성에서 나오는 스핀 기술은 이미 정상급 수준에 도달했다. 체력과 스피드를 키워서 점프 기술을 향상시킨다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IB스포츠도 "이번 캐나다 전지훈련을 통해 윤예지는 정신적인 면, 기술적인 면 그리고 체력적인 면에서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아에 대한 성공적인 트레이닝 경험을 갖고 있는 오서 코치와 윌슨의 집중적인 지도를 통해 기량이 한층 성숙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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