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31일 풋볼 아카데미 창단식
OSEN 기자
발행 2008.05.29 16: 52

전북의 영원한 '레전드' 최진철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축구교실을 만든다. 전북은 29일 "전북의 영원한 '레전드' 최진철이 운영하는 '최진철 풋볼 아카데미' 창단식이 오는 31일 완주군에 위치한 모악산 구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0여 년의 선수생활을 정리하고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축구교실을 연 최진철은 이 날 창단식을 갖고 첫 발을 내딛는다. 이날 창단식에는 장세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정엽 완주군수, 이철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장 등과 축구교실 어린이회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날 창단식에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대회'에 같이 뛰었던 조재진, 정경호(이상 전북 현대), 김상식(성남 일화), 김진규(FC 서울) 등이 참석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인회 등을 갖는다. 축구교실 창단식을 갖는 최진철 감독은 “선수생활과 달리 어린 꿈나무들을 키우는 데 제2의 축구인생을 시작했다”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창단식 소감을 밝혔다. 7rhdwn@osen.co.kr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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