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영화 ‘미인도’에서 김민선과 세기의 사랑
OSEN 기자
발행 2008.05.29 17: 51

배우 김영호(41)가 영화 ‘미인도’(전윤수 감독, 이룸영화사 제작)의 김홍도 역에 캐스팅됐다. 29일 오후 5시 김영호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인 이룸영화사 측은 김영호가 영화 ‘미인도’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오는 31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김영호는 영화 ‘미인도’에서 신윤복 역을 맡은 김민선을 사랑하는 김홍도 역할을 맡았다. 그녀의 뛰어난 예술가적인 실력을 질투하면서도 그녀의 매력에 점차 빠져들게 된다. 캐스팅을 이미 확정 지은 김민선은 극중에서 남장 여자로 출연한다. 조선시대 엄격한 유교 문화에 자신의 예술혼을 꽃 피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남자 행세를 해야 하는 인물이다. 영화 ‘미인도’는 조선 정조시대의 천재화가 신윤복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영화 ‘식객’ ‘파랑주의보’ ‘베사메무쵸’ 등을 감독한 전윤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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