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라이프 특별조사팀' 통해 연기자 데뷔
OSEN 기자
발행 2008.05.29 17: 53

슈퍼모델 출신 김새롬(21)이 MBC 시즌드라마 '라이프 특별조사팀'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다. 그 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리포터와 MC, 게스트로 활약해왔던 김새롬은 '라이프 특별 조사팀' 8부 '뒤늦은 후회' 편부터 특별조사팀의 서무인 진선미 역할을 맡아 출연한다. 솔직하고 발랄한 캐릭터인 진선미를 연기하게 된 김새롬은 "진선미의 성격이 내 실제 성격과 똑같다"며 “연기 경험이 없어 처음에는 많이 떨렸지만 팀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 편안하고 순조롭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선미는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하는 만큼 첫 등장부터 코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8부에서는 식중독과 음식물에 들어간 이물질에 대한 보험사건을 다룰 예정이며 진선미는 첫 출근 날 팀원들과의 첫 대면에서 아침에 먹은 빵 때문에 생긴 설사로 코믹한 장면들을 연출하게 된다. 또한 팀원들과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광우병도 보험이 되는지를 묻는 엉뚱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김새롬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팀원들과의 첫 대면 장면을 촬영한 날에는 김새롬의 연기가 끝나고 난 후 웃음을 꾹 참던 스태프들이 박수를 쳐주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웃음을 참다가 눈물까지 흘린 엄기준(박찬호)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너무 열심히 잘한다. 센스도 있다”며 칭찬했다. 김새롬의 연기 데뷔는 6월 1일 밤 11시 45분 MBC '라이프 특별조사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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