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부상복귀후 2G 연속안타 1득점
OSEN 기자
발행 2008.05.29 20: 55

주니치 외야수 이병규(34)가 부상에서 복귀후 2경기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병규는 29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교류전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어깨부상에서 복귀한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2회말 첫 타석은 2루쪽으로 큰 바운드의 타구를 날려 안타를 만들었다. 체공시간이 긴 타구를 잡은 2루수가 1루에 무리하게 던지다 악송구가 나왔고 이병규는 2루까지 진루해 찬스를 만들었다. 이병규는 히데노리의 희생번트와 오다 고헤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동점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18득점째. 그러나 1-5로 뒤진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를 날렸다. 1사1루에서 오티스의 7구를 끌어당겼으나 2루수 앞으로 굴러갔고 병살로 연결됐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주니치의 마지막 공격이 5번타자 나카무라에서 끝나며 이병규는 3타석에 그쳤다. 타율은 2할4푼2리로 소폭 상승했다. 경기는 오릭스가 5-1로 승리했다. 주니치는 교류전들어 5패째(3승)를 당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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