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오늘 일본행, 오사카 공항 ‘비상’
OSEN 기자
발행 2008.05.30 08: 28

오사카 공항에 ‘배용준 비상’이 걸렸다. 내달 1일 열리는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를 위해 배용준이 30일 일본행 비행기에 오르기 때문이다. 배용준을 맞이하기 위한 오사카 공항의 표정은 벌써부터 비상시국이다. 배용준의 입국 스케줄을 미리 알고 일본 각 도시와 미국 캐나다 중국 홍콩 대만 등지에서 몰려든 팬들이 하루 전인 29일부터 공항에 나와 배용준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배용준의 소속사인 BOF 관계자가 오사카 현지 표정을 전한 바에 따르면 이미 공항에는 배용준의 입국 모습을 지켜보고 싶어 하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팬들은 입국장 동선을 따라 돗자리를 깔고 도시락까지 싸와 밤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를 지켜 보던 공항 측은 안전을 위해 1000여 명의 팬들에게 30일 공항 안으로 입장할 수 있는 번호표를 발급했을 정도라고 한다. 배용준이 입국하는 당일에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사설 경비원 200명과 경찰 병력까지 동원되는데 경호, 경비 인원만 500여 명에 이른다. 숙박 시설 또한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배용준을 보기 위해 일본의 각 도시와 해외 각국에서 모여든 많은 팬들로 이미 오사카 내에서는 호텔을 예약 할 수 없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백여 명의 팬들이 오사카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사카 호텔 관계자는 “지금이 일년 중 가장 비수기인데, 배용준 때문에 드라마 이벤트장 주변 모든 호텔들이 예약이 끝났다. 이런 사례는 드문 경우”라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BOF 관계자가 전했다. 배용준은 2005년 8월 영화 ‘외출’의 공식 프리미엄 이벤트 이후 약 3년 만에 드라마 ‘태왕사신기 프리미어 이벤트’ 참석을 위해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 배용준의 오사카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고 이번 이벤트에는 김종학 감독, 이지아, 문소리, 박성웅, 이필립, 오광록 등이 참석한다. 100c@osen.co.kr . . . . 배용준, CF 촬영에도 '프로 정신'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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