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넷 시즌제 드라마 ‘별순검’의 류승룡과 안내상이 10일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모나코행 비행기에 오른다. 류승룡과 안내상는 TV페스티벌측의 공식 초청을 받아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스케줄을 조율한 뒤 10일 모나코로 떠난다. 두 사람은 공식 행사에 참여한 뒤 13일(현지 시각 12일) 메인 행사인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 결과를 확인한 뒤 14일 저녁 귀국할 예정이다.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릴 제48회 TV페스티벌은 미국 에미상, 캐나다 반프 TV페스티벌, 이탈리아 프릭스 이탈리아와 함께 세계 4대 방송 페스티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권이 있는 시상식이다. 국내 작품으로는 KBS ‘한성별곡 正’이 TV미니시리즈 부문에,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은 TV영화 부문,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은 TV드라마 코미디 부문, ‘별순검’은 TV드라마 시리즈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게다가 MBC ‘시사매거진 2580-한국 타이어의 미스터리 1,2부’는 뉴스 다큐멘터리 부문 본선에 오르는 등 어느 때보다 많은 작품이 본선에 진출해 발전한 국내 방송의 위상을 증명했다. 한편 ‘별순검’은 본선에 오른 국내 작품 중 유일하게 주최측으로 공식초청 받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별순검’ 한 관계자는 “유명한 미드 ‘히어로즈’와 영드 ‘스킨스’ 등과 경쟁해 수상이 쉽지만은 않으리라 예상된다. 하지만 공식 초청을 받은 만큼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고 설명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