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의 '토종 덩크왕' 포워드 석명준이 새 신랑이 된다. 석명준(29)은 한 살 연하의 오유나 씨와 오는 6월 7일 삼성동 공항터미널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오유나 씨는 현재 바이올린 강사로 활동 중인 재원이다. 석명준-오유나 커플은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수지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지난 15일 창원 LG와 FA 재계약을 마친 석명준은 "올해는 FA 재계약도 하고 결혼도 하는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과 함께 행복하게 잘 살겠다" 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 은퇴 의사를 밝힌 이형주도 6월 1일 프리마호텔에서 김지영 씨를 신부로 맞아 화촉을 밝힌다. 10bird@osen.co.kr 창원 LG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