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통 형사 ‘강철중’이 한국영화 속 최고의 캐릭터를 묻는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19일부터 26일까지 영화 전문 예매사이트 예스 24에서 ‘한국영화 속 최고의 캐릭터는?’의 설문이 진행됐다. 총 229명이 참여했으며 ‘공공의 적’의 강철중 캐릭터가 34%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올드보이’의 오대수(30%), 3위는 ‘친절한 금자씨’의 금자(16%) 4위는 ‘말아톤’의 윤초원(10%), 5위는 ‘살인의 추억’의 박두만(6%), 6위는 ‘범죄의 재구성’의 김선생(4%)의 순서였다. ‘강철중’을 최고의 캐릭터로 선택한 이들은 “언제나 시원스런 펀치를 날려주시는 강철중 형사 정말 우리나라에 이런 분들이 많아지면 골치가 아프려나 세상이 재미있어 지려나?” “뭐니 뭐니 해도 강철중입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다하는 강철중이 최고였죠”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