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남매 '환상기담' 공동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8.05.30 10: 00

연예인 남매가 한 드라마에 나란히 출연할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은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가수 손호영(28)과 손호영의 누나 손정민(31). 케이블 위성 방송채널 MBC every1(대표이사 장근복)은 옴니버스 판타지 드라마 ‘환상기담’의 첫 회에 손호영, 손정민 남매가 출연한다고 30일 밝혔다. ‘환상기담’은 무미건조한 현대인의 삶 속에서 재미난 소재를 꺼내 초현실적인 스토리를 보여주는 독특한 판타지 드라마로 ‘오드아이’와 ‘Mr.김의 천기누설’ 두 개의 코너 아래 다양한 스토리로 구성된다. 30일 자정을 넘긴 시간에 방송될 첫 회에서는 손호영이 주연을 맡은 ‘오드아이-포스터 러버’편과 손정민이 주연을 맡은 ‘Mr.김의 천기누설-안개꽃 카페’가 방송된다. ‘오드아이-포스터 러버’편은 민혁(손호영 분)이 오래된 연인 수미(정선우 분)에게 이별을 통보받던 날, 우연히 집으로 가져온 소주 광고 포스터 속의 여자(소이 분)가 밤마다 실제로 나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를 그린다. ‘Mr.김의 천기누설-안개꽃 카페’는 두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섹시녀 진희(손정민 분)가 고민 끝에 찾아간 Mr.김으로부터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라마승의 물’을 건네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손호영의 미모의 친누나’로 알려진 손정민은 인천방송 VJ로 데뷔해 그 동안 각종 프로그램의 MC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y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