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인기 주역들, 끼 넘치는 가족과 단체 방송출연
OSEN 기자
발행 2008.05.30 10: 52

끼 많은 연예인들은 가족들마저 남다르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개그맨들이 가족들과 함께 1TV ‘아침마당-토요노래자랑’에 출연해 노래실력을 뽑낸다. ‘개그콘서트’의 인기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노우진, 송준근, 양상국, 박지선, 허미영 등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아침마당-토요노래자랑’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해 노래 실력을 겨룬다. 노우진과 송준근은 부모님과 함께 출연한다. 이미 ‘개그콘서트-달인’을 통해 방송 데뷔한 노우진 아버지는 “그 무대는 너무 짧았다”며 이번 기회에 아쉬움을 만회하겠다는 의지다. 송준근의 느끼 영어 원조로 알려진 아버지 역시 이날 준교수를 능가하는 영어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송준근의 부모님 역시 MBC ‘행복 주식회사-만원의 행복’을 통해 브라운관에 얼굴을 내비췄다. 박지선과 허미영은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다. 두 사람 모두 개그계의 알아주는 가창력 소유자다. 허미영은 ‘전국노래자랑’에서 수상 경험을 가지고 있을 만큼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자랑하고 박지선 역시 ‘개그콘서트’를 통해 간간이 들려주는 코믹 노래가 예사롭지 않다. 그러나 ‘아침마당’ 제작진에 따르면 박지선은 “나와 어머니 모두 음치에 박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닥턱피쉬’의 열렬팬 양상국은 이번엔 부모님과 형과 함께 출연해 스스로 무대에 선다. 한편 이날의 우승자는 여느 때와 같이 ARS를 통해 결정된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