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대한민국 변호사'서 연예부 기자로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8.05.30 10: 59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강성진(37)이 연예부 기자로 변신한다. 강성진은 오는 7월 9일 첫 방송되는 MBC TV 새 수목 미니시리즈 ‘대한민국 변호사(서숙향 극분, 윤재문 연출)’에서 열혈 연예부 기자 역할을 맡아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대한민국 변호사’는 1000억 원대의 재산분할청구소송을 맡게 된 거대 로펌의 변호사와 신참 개인 변호사의 법정 대결을 축으로 억대 재산가 한민국(이성재 분), 이혼 소송 중인 여배우 이애리(한은정 분), 그리고 유학파 이혼 전문 변호사 변혁(류수영 분) 등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에서 강성진이 맡은 연예부 기자 역은 드라마 흐름에 있어서 스토리의 맥을 쥐락펴락하는 캐릭터이다. 특히 톱스타 이애리의 스캔들을 캐려고 눈에 불을 켜고 취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등장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강성진은 2007년 여름 SBS TV 미니시리즈 ‘칼잡이 오수정’에서 열연을 펼친 후 1년 여 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컴백해 어느 때보다 열의에 차 있다. 또 지난해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 사건’과 ‘칼잡이 오수정’ 등에 출연한 데 이어 장진 감독의 코믹 소란극 ‘서툰 사람들’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다졌던 강성진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틈나는 대로 연예부 기자로서 갖춰야 할 것과 각종 정보를 배우고 있는 강성진은 ‘대한민국 변호사’ 첫 방송에 앞서 오는 6월 새 영화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먼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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