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이 변했다! ‘노총각에서 골드 미스터로’ 피부에 투자하라!
OSEN 기자
발행 2008.05.30 11: 22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내 생에 마지막 스캔들’의 주인공 정준호 씨. 빼어난 외모와 인기로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타다. 극중 정 씨가 연기한 송재빈은 38세의 독신남이었는데, 극중 무려 6살이나 나이를 낮춘 32세로 나이를 속이고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로 분한 정 씨는 어려보이기 위해 몰래 보톡스를 맞는 등 남모르는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 재미있게 연출되어 화제가 되었다. 실제 정 씨의 나이는 39세. ‘정말?’ 그의 나이에 깜짝 놀라는 팬들이 많았다. 고화질HD TV화면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보인 그의 모습은 30대 후반이라고는 믿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잡티 없고 팽팽한 피부는 30대 초반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연예인이니까 당연하다’고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러한 말은 옛 말이다. 남성들도 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이상 스킨과 로션으로 만족하며 ‘본판’ 탓을 해서는 안 된다. 자료에 따르면 36세에서 42세의 남성들, 즉, 30대 중후반에서 40대 초반의 남성들 중 자기관리는 철저하면서 결혼은 하지 않는 독신남이 많다고 한다. 이들을 일명 ‘골드 미스터’라고 하는데. ‘무릎이 늘어난 추리닝에 슬리퍼를 질질 끌 것 만 같은’ 노총각의 이미지로 골드 미스터를 상상했다면 오산이다. 30대 후반을 훌쩍 넘긴 나이의 총각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노총각’이 아닌, ‘골드 미스터’라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이들이 갖춘 ‘20대의 젊은 청년들 못지않은 외모와 스타일’ 때문이다. 골드 미스터들은 자신들의 넉넉한 경제적인 여건으로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피부미용이나 패션에 관계된 상품은 이미 골드 미스터의 소비수준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남성들을 위한 각종 클렌징 용품이나 화이트닝 케어 제품 등은 연령대가 높은 이 골드 미스터들이 주로 구입하는 상품이라고. 노바피부과 장성남 원장은 골드 미스터들은 자신의 얼굴외모를 위해서 무엇보다 피부치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전한다. 각종 잡티는 물론 여드름 흉터가 있을 경우에는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바른다고 해도 흉터 자체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를 통해 이를 제거하는 경우가 많고, 최근에는 좀더 적극적으로 얼굴피부 리프팅 치료까지 받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특히 리프팅 치료는 남자 피부의 치명적인 약점인 넓은 모공까지 같이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장성남 원장은 이런 남성분들이 여드름 흉터나 자국을 없애고 싶을때는 브이빔퍼펙터 레이저나 프락셀 레이저를, 잡티나 피부톤 개선을 위해서는 IPL이나 레이저토닝을, 얼굴전체 리프팅을 위해서는 프락셀 레이저가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한다. 이런 레이저 치료들은 이제는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남성들도 많이 받으면서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한 장면, 정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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