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3년만에 日방문…입국장 6000여명 팬들 열광
OSEN 기자
발행 2008.05.30 22: 53

배우 배용준(36)이 내달 1일 열리는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참석차 3년 만에 일본을 공식적으로 방문했다. 입국장에서 6000여명의 팬들은 열광했다. 30일 오후 5시경 배용준은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김종학 감독과 문소리, 이지아, 박성웅, 이필립과 함께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영화 ‘외출’ 이후 3년 만에 일본을 공식 방문한 배용준은 청바지에 검은색 재킷차림으로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든 채 입국했으며, 시종일관 밝은 표정이었다. 오랜만에 배용준을 만나는 일부 팬들은 감격에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배용준은 팬들의 환호에 쉽게 입국장을 빠져 나가지 못하고, 팬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고 밝게 웃으며 답했다. 이후 배용준은 준비된 차량을 타고 김종학감독, 문소리, 이지아 등과 함께 공항을 떠났지만 많은 팬들은 배용준이 떠나간 자리를 쉽게 떠나지 못했다. 오사카 공항 관계자는 “배용준의 인기를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인지는 상상을 못했다”며 놀라워 했다. 이날 일본의 후지 TV, TBS, 요미우리TV, 닛칸스포츠, 스포츠니뽄, 산케이신문 등 수 많은 언론 매체들의 현장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한편, 내달 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진행되는 '2008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에는 배용준을 비롯, 김종학 감독, 이지아, 문소리, 박성웅, 이필립, 오광록 등이 참석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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