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역대 입상자들의 모임인 아름회과 홀트아동복지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자선행사가 30일 저녁 슈퍼모델들과 인기 연예인,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오픈옥션 갤러리에서 열렸다. 장애를 가진 미 입양아 문제를 다시 생각해 보기 위한 ‘소통의 시간’이라는 사진전을 겸한 이날 행사는 장애아들과 인기스타들의 교류를 주제로 한 ‘영혼의 소리’ 영상 방영, 슈퍼모델들의 ‘뮈샤 주얼리쇼’, ‘김영세 디자이너 패션쇼’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혼의 소리’에는 김래원 이준기 김태희 연정훈 이완 김재원 이범수 김성수 앤디 박해일 등 많은 스타들이 동참해 기꺼이 장애아들과 영혼을 교류하는 사진모델이 돼 주었다. 이날 전시회와 자선행사에서 생긴 수익금은 전액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된다.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에서 함께 선수로 뛰고 있는 송종호와 오지호가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포토월 앞에서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희수 기자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