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2년 만에 영화 '미인도'로 컴백
OSEN 기자
발행 2008.05.31 09: 04

배우 추자현(29)이 2년 만에 영화 ‘미인도’로 컴백한다. 추자현은 2006년 영화 ‘사생결단’으로 각종 신인상과 조연상을 휩쓴 이후 영화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최근까지는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중국 내 입지를 다졌다. 추자현은 영화 ‘미인도’에서 김홍도(김영호 분)를 사랑하며 신윤복(김민선 분)과 삼각 관계를 이루는 조선 최고의 기녀 설화 역을 맡았다. 설화 역을 위해 한달 전부터 가야금 승마 등을 배우며 조선 최고의 기생이 되기 위한 준비를 했다. 추자현의 소속사 측은 “추자현 씨가 오랜만에 국내에 복귀하는 작품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놀라운 집중력을 갖고 준비하는 만큼 아마 달라진 새로운 모습의 추자현을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영화 ‘미인도’는 조선 정조시대의 천재화가 신윤복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영화 ‘식객’ ‘파랑주의보’ ‘베사메무쵸’ 등을 감독한 전윤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가을에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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